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상태이다.
노인성 질환 치매 관련 요인
치매는 정상적인 기억력 저하와는 달라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니다.
1.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
·생리적인 뇌의 현상
· 경험의 일부 중 사소하고 덜 중요한 일을 잊는다.
· 힌트를 주거나 시간이 지나 곰곰이 생각하면 기억이 난다.
·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치매>
· 뇌의 질환
· 경험한 사건 전체나 중요한 일도 잊는다.
· 힌트를 주거나 나중에 생각해도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고 수발이 필요하다.
2. 관련 요인
1)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이 침착하여 생긴 노인성 신경반과 타우 단백질이 과인산화되면서 결합한 신경섬유다발로 불리는 비정상
물질이 뇌에 축적되어 세포의 기능이 마비됨으로써 발생한다.
서구식 식단, 적색육, 가공육, 정제된 곡물, 사탕, 디저트, 고칼로리 등이 치매 위험 인자이며 이러한 식품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쌓이게 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악화시켜 치매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2) 혈관성 치매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차단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생긴다.
3) 대뇌병변
· 우울증, 약물 및 알코올 중독,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대사성질환, 비타민 B12 또는 엽산 결핍 등의 질환, 정상압 뇌 수두증, 경막
하혈종, 뇌염 등으로 인해 생긴다.
노인성 질환 치매 인지기능장애
1) 기억력 저하
·수일 전 혹은 수 주일 전의 일에 대한 단기 기억력 저하가 먼저 생기고 병이 심해지면서 장기 기억력 저하가 온다.
2) 언어능력 저하
· 언어 소통능력이 저하되어 말을 하는데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말문이 자주 막히고 말수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타인의 이야 기를 이해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엉뚱하게 이해하거나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 지남력 저하
· 날짜와 시간에 대한 개념이 떨어져 날짜, 요일, 계절 등을 착각하고 실수한다. 오랫동안 지내던 집도 자신의 집이 아니라고 부인하 고 가족의 얼굴을 보고 알아보지 못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시간에 대한 장애가 가장 먼저 생기고 진행되면 날짜, 계절, 밤낮을 구 분하지 못한다. 사람에 대한 지남력은 치매가 진행된 후에 손상되어, 가끔씩 만나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다가 말기에는 가까운 사 람도 알아보지 못한다.
4)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 공간개념이 떨어져 자주 다니던 곳에서도 길을 잃고 헤매게 되고 집안에서 화장실과 안방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5) 실행능력기능 저하
· 감각 및 운동기관이 온전한데도 불구하고 목적성 있는 행동을 못하는 경우로, 운동화 끈을 매지 못하는 등 순서를 밟아야 되는 일, 도구를 사용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낀다.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식사나 옷을 입는 등의 단순한 일도 어려워진다.
노인성 질환 치매 정신행동증상
1) 우울증
우울증은 치매환자의 40~5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말수가 줄고 의욕이 없으며 우울한 기분을 표현하기도 하고 식욕감소,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못 자는 등 수면 양상의 변화, 자살 생각 등이 나타난다. 종종 치료 거부, 식사거부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2) 망상과 의심
기억력이 저하된 치매 대상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의심이 증가할 수 있다. 의심이 심해져서 다른 사람의 설득이나 설명으로는 바로잡아지지 않을 정도로 고착되어 있는 경우를 망상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망상은 누군가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는 도둑망상이다.
3) 환각과 착각
환각 중에는 실제로 없는 소리를 듣는 환청이나 실제로 없는 것을 보는 환시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환각과는 달리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다르게 인지하는 착각 또는 오인이 있을 수 있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처럼 대하거나, 베개를 아기인 것처럼 다루는 행동 등이 있을 수 있다.
4) 초조 및 공격성
쉽게 불안해하거나 이유 없이 자꾸 서성거리고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며 초조한 것처럼 행동한다. 초조 증상의 하나로 물건을 수집하거나 숨기기도 한다. 무의미해 보이는 부적절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동일한 문장, 질문, 불평 등을 되풀이하는 반복행동도 보인다. 또한 자주 화를 내기도 한다. 한번 화를 내면 걷잡을 수 없이 폭발적으로 나타나며 잠시 후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해진다. 이러한 증상은 신체적 통증, 급성 신체질환, 미숙한 돌봄 들이 원인이 된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심한 피로로 인한 우울감, 졸림, 불안, 화남, 인내력 상실 등이 대상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5) 수면장애
치매 대상자는 얕은 잠을 자고 자주 깨며 밤에 배회하기도 한다. 그 여파로 낮잠을 지나치게 자며 이로 인해 낮과 밤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