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이 자주 뻐근하고 아프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있나요? 경추통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와 예방까지 목 디스크로 진행되기 전 알아야 할 정보를 이 포스트팅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경추통의 원인 - 왜 목은 쉽게 아플까?
목은 생각보다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성인 기준 머리 무게는 약 4~6kg이지만 고개를 숙이면 그 부담은 몇 배로 증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자주 고개를 숙이고 있을까요?
경추통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가 가장 많습니다.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앞으로 빼는 습관, 모니터보다 낮은 노트북 화면을 내려다보는 자세, 소파에 기대어 목을 구부린 채 TV를 보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경추(목뼈)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게 됩니다. 이를 흔히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또 중요한 원인은 근육의 긴장과 불균형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깨와 목 근육은 자연스럽게 긴장을 합니다. 이 긴장이 풀리지 않고 반복된다면 근육은 딱딱해지고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퇴행성 변화까지 더해진다면 문제는 복잡해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경추 사이의 디스크는 탄력을 잃고 점점 약해집니다. 이 상태에서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신경을 압박하는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로 발전할 수가 있습니다. 결국 지금 생활습관이 내 목에 어떤 부담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경추통의 증상 - 단순 결림과 목 디스크의 차이
목이 아프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경추통은 아닙니다. 증상의 양상에 따라서 원인과 심각성은 달라집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목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불편한 느낌, 고개를 돌릴 때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이는 근육성 경추통에서도 나타나며, 휴식이나 스트레칭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어깨, 팔, 손까지 이어지고 있다면 목 디스크나 신경 압박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팔 저림, 손끝 감각 둔화, 힘이 빠지는 느낌이 동반되고 있다면 단순한 목 결림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또한 두통, 어지럼증, 눈의 피로감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경추 주변 근육과 신경, 혈관이 긴장하면서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통증이 심하거나 밤에 통증으로 인해서 잠을 깨는 경우라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목의 통증은 몸이 보내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그 신호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경추통의 치료와 예방 - 목은 회복될 수 있을까?
경추통의 치료는 통증 완화와 원인제거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급성 통증의 경우는 충분한 휴식과 온찜질, 약물치료, 물리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 디스크가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단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과 관리입니다.
가장 먼저 자세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고, 스마트폰을 볼 때는 화면을 눈 쪽으로 올리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다면 30~60분마다 목과 어깨를 가볍게 움직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목과 어깨 스트레칭, 등과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은 경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다만 무리한 스트레칭이나 갑작스러운 목 돌리기는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나는 하루 동안 내 목을 얼마나 배려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입니다.
결론 - 경추통은 생활습관이다
경추통과 목 디스크는 갑자기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고개를 숙이는 시간, 긴장된 어깨, 움직이지 않는 생활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될 수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 내 목은 어떤 자세를 하고 있었는지.
목의 통증을 단순하게 피로로 넘기기보다는 지금의 생활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보고 경추통을 관리하는 작은 변화가 앞으로 내 삶의 질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